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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인터넷

LG 시네빔 PF50KA 빔프로젝터 사용 후기

by 서내씨 2020. 10. 7.

추석 때 친구가 선물로 준(줬다기보다는 본인이 사용하려고 집에 갖다 둔 ㅎㅎ)  LG 시네빔 PF50KA 빔프로젝터 사용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추석 때 친구가 가져왔기 때문에 언박싱이라던가 구성품 사진 같은 것은 따로 못 찍었어요. 더군다나 다른 거랑 섞여서 뭐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한 가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사용하는데 모자라거나 아무런 문제가 없었음을 말씀드립니다. 구성품이 뭐였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없던 것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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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어느날 갑자기 가져온 것이기에 가격도 몰랐어요. 정확한 이름도 가격대도 지금 이 글을 쓰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LG 시네빔은 많이 들어보았는데 제가 전에도 몇 번 알아보았지만 50만 원대를 찾아봤었나 봐요. 이 제품은 60만 원대의 제품입니다.

 

관련 글을 찾아보니 예전에 50만원대 특가가 뜬 적이 있었나 봐요. 다른 제품을 잘 모르긴 하지만 특가를 기다리는 사람도 있는 걸 보니 좋은 제품인가 봅니다.

 

 

상자는 이미 뜯었지만, 인증샷을 위해 찍습니다. 협찬받거나 그런 거 아니고, 친구가 사 온 친구돈친구산 저의 솔직 후기입니다^^ 어떤 친구이길래 LG 시네빔 빔프로젝터 PF50KA를 사주나 싶겠지만... 사준 거 아니고 본인이 쓰려고 갖다 놓은 거예요 ㅎㅎ 

 

 

보시다시피 엘지에서 나온거 맞고, 제조는 20년 8월에 했습니다. 비교적 최근이네요.

 

 

구성품 중에서 리모컨이 있어요. 빔프로젝터 자체에서 음량 조절이라던가 전원 끄고 키는 건 할 수 있지만 LG 시네빔 빔프로젝터 PF50KA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리모컨이 필수입니다. 건전지가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건전지를 넣지는 않았어요. 당시 개봉할 때 사람들이 많아서 모든 걸 다 볼 수 없었습니다. ㅠㅠ

 

바로 리모컨 쓸 수 있는 것으로 보아 건전지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빔프로젝터 윗모습이에요. 되게 심플합니다. 포커스 조절하는 것과 전원, 음량 조절하는 버튼이 있어요. 전원 위, 아래, 양 옆으로 버튼이 있는데 하나는 음량 조절이 맞지만 다른 하나는 무슨 기능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리모컨 쓰느라 저건 잘 사용을 안 해요.

 

 

앞에 빔이 나가는 곳이 있어요. 방 안에서 빔프로젝트 켜놓고 보면 방안에 먼지가 많은걸 확인할 수 있더라고요^^ 나름 환기 잘 시킨다고 하는데 먼지는 어쩔 수 없나 봅니다.

 

 

포커스 조절하는 방법은 엄청 쉬워요. 저 버튼?을 양 옆으로 움직여 주면 됩니다.

 

 

영상을 찍을 당시, 해가 지고 있어서 어두웠지만... 귀찮아서 커튼을 치지 않았더니 잘 보이진 않네요 ㅠㅠ 특별한 기술이 있는 것은 아니고 그냥 본인이 보기 좋은 포커스로 맞춰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건 뒷면이에요. 제가 사용하는 건 HTMI1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것들 필요할 때 꽂아서 사용하면 될 것 같아요.

 

참고로, 지금 전원선이 껴져있기는 하지만, 어느 정도 충전이 되더라고요. 전원선을 꼭 끼지 않아도 됩니다. 설명서에는 완충 후 3시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제가 사용해보니까 3시간까지는 아닌 거 같아요.

 

그래도 전원선 없이 충전된 걸로 사용을 할 수 있다니 캠핑 가거나 이럴 때 쓰기 좋은 것 같아요.

 

 

저의 방 한쪽 면입니다. 처음부터 빔프로젝트를 쏘려고 아무것도 없이 비워둔 벽이에요. 색깔이 하얗진 않고 약간 회색+아이보리색 섞인 색으로 자잘한 체크 같은 것이 있어요. 그래도 매우 잘 보입니다. 굳이 흰색 스크린이나 벽면이 없어도 될 거 같아요.

 

 

지금은 해가 지고 살짝 어둡지만 커튼을 치지 않은 상태입니다. 제가 해가 쨍쨍한 낮에도 켜봤는데 거의 안 보여요 ㅋㅋㅋㅋ 아예 안 보이진 않지만 낮에 해가 쨍쨍할 때는 어쩔 수 없이 안 보이는 것 같아요. 하지만 암막 커튼을 치니까 낮에도 잘 보입니다.

 

 

LG 시네빔 빔프로젝터 PF50KA는 다양한 메뉴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저는 빔프로젝트는 유튜브나 넷플릭스 정도만 되면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많은 것들이 지원되는지 처음 알았어요.

 

저는 원래 TV를 잘 보지 않기 때문에 TV 신청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랬더니 TV 신호는 아예 잡히지 않더라고요. 만약 집에서 TV를 보신다면 신호를 잡아보는 것도 괜찮을 듯싶더라고요.

 

현재 지원하는 것들 중에서는 넷플릭스와 유튜브, HDMI만 사용하고 있어요. 모두 아이디/패스워드 입력해서 로그인해놓았습니다. 유튜브 같은 경우는 프리미엄 쓰고 있는데 로그인했더니 유튜브 프리미엄 사용이 가능하더라고요.

 

HDMI는 닌텐도 스위치를 연결해서 쓰고 있습니다. 다음번에 연결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인터넷도 해보았는데... 그냥 핸드폰으로 하세요. 인터넷 웹도 아니고 모바일인데 리모컨으로 뭐 하는 게 굉장히 어렵습니다. 아이디/패스워드 치는 것도 힘든데 굳이 빔프로젝트로 인터넷을 할 이유는 없더라고요.

 

하고 싶었던 것 중 하나가 핸드폰 스크린 셰어인데요. 아이폰은 지원이 안되더라고요 ㅠㅠ 지원이 되는 무언가 아이템을 사서 하면 모를까 아이폰은 연결이 안 돼요. 다른 친구가 안드로이드 핸드폰을 쓰는데 바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아이폰으로 스크린 셰어를 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자세히 알아본 후 사용하시길 권장해드려요.

 

 

스피커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처음 이 빔프로젝터가 저에게 왔을 때는 집에 스피커가 없어서 그냥 이걸 틀어놓고 영상을 봤었어요. 나쁘진 않았지만 스피커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 영상을 스피커가 아닌 빔프로젝트 기기 자체에서 나오는 소리입니다. 나쁘진 않아요.

 

 

이건 이마트 가서 급하게 사온 블루투스 스피커(2만원대)로 소리를 내본 영상입니다. 소리가 끊기긴 하는데... 원래 안 끊겨요. 그런데 테스트 영상을 찍는데 갑자기 끊기네요. 여태까지 그런 적 없었는데... 급하게 영상 찍느라 뭘 안 했나... ㅠㅠ

 

어쨌든, 지금까지 계속 사용해보았는데 한 번도 끊긴 적이 없었습니다. 저렴하긴 하지만 확실히 스피커로 듣는 것이 훨씬 안정적이고 깔끔하긴 해요.

 


 

처음 가져본 LG 시네빔 PF50KA 빔프로제터입니다. 사용하는데 매우 만족해하며 쓰고 있어요. 원래 티비나 영상을 잘 안 보기 때문에 영상 볼 때보다는 닌텐도 스위치를 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큰 화면으로 하니 역시 좋더라고요 ㅎㅎ

 

집에 빔프로젝터 설치하는 것이 꿈이었는데 꿈을 이뤄서 좋고, 생각보다 괜찮아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가격대가 만만치 않기는 하지만, 혹시 좋은지 안 좋은지 고민 중이시라면 좋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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